Ban Jaeha 반재하
Youth Artist No-ga-da
청년 예술가 노가다
2017.10.14 - 10.22

Seoul Art Space Seogyo, Seoul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

Supported by Seoul Art Space Seogyo
Curator: Jo Gihyun
Participated Artists: Neulsaem,  Ban Jaeha, Jo Gihyun, Hwang Yoohyun 

후원: 서교예술실험센터
큐레이터: 조기현
참여 작가: 늘샘, 반재하, 조기현, 황유현




“’건설업 기초 안전보건 교육’을 이수한 20대,
2013년 34,561명에서 2016년 100,839명으로 3배가량 늘어”
(안전보건공단)




조기현, 유최늘샘, 황유현의 이번 작업은 그러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그들은 생활비와 작업 시간 확보를 위한 방편으로 노가다를 선택했다. 그렇게 경험된 노가다의 감각을 각자의 매체로 풀어냈다. 이번 전시는 조기현의 영상작업 <건설의 벽>, 유최늘샘의 다큐멘터리 <32.5 공수, 건설노동자의 날품>, 황유현은 연극 <오늘도 무사히>를 선보인다.
    반재하의 퍼포먼스 <평등한 관계>는 전시장을 작은 노가다 인력시장으로 만든다. 작가는 인력사무소 소장이 되어서 위 세 작가와 관객의 노동력 교환을 알선해준다. 전시장에서 발생한 ‘자유로운 노동력 교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청년 예술가의 작업과 노동, 전시장 밖 노동시장의 감각을 유희적으로 재구성하자고 한다. 


조기현









© Ban Jae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