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 Jaeha 반재하
Beyond Lamb Skewers
대림동엔 양꼬치 먹으러 가는 줄만 알았다
2019.09.27

999 Live Bar, Seoul  999 라이브 바, 서울

Organized by Ssang-ssang Study (TaeYoon Kim, Haemin Ryu, Jeaha Ban, Gihyun Jo)
Supported by YEONGDEUNGPO-GU
Participants: DJ MIMI, ODÆRI, DJ MOSPIRAN, DJ YESYES




•조선족 동포들의 대림동, 한국인들이 바라보는 대림동, 대림동에 대한 두 개의시선이 존재하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포용은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이슈였음.

•한국인들에게 ‘양꼬치’, ‘훠궈’는 대림동을 즐겨 방문하는 이유지만, 영화 <청년경찰>과 같은 극단적인 시선도 존재함.

•또한 최근 서울의 음악 신(scene)에서는 ‘아시아’를 주제로 하는 뮤지션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군의 음악가들의 내부적 관계에서 이뤄지는 활동에 그치고 있음.

•조선족 동포들과 한국인들은 모두 아시아인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며, 따라서‘아시아’ 음악을 주제로 무대를 ‘대림동’으로 확장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질적으로바라보는 것이 아닌 공동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

•대림역에 도착해 999라이브바에서 공연을 관람하기까지, 서울의 음악 신과 대림동의 문화적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구성해보고자 함.


김태윤

















© Ban Jaeha